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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쬐는 자외선, 백내장 발병 시기 앞당긴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20일 10:24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이 일찍 발병할 수 있다/사진=글로리서울안과 제공

최근 들어 중장년층 눈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고, 자외선의 차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수정체의 노화가 촉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정체가 노화되면 백내장 발병 시기도 빨라진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눈부심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60대의 50%, 70대의 70% 이상이 겪는 노인성 눈질환이다.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하고, 정기 검진 필수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하는 경우 모자를 쓰거나 UVB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평소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든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어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흡연과 음주는 백내장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므로, 모두 피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조절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당장 눈이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노인성 백내장, 레어지수술법으로 증상 개선

백내장은 보통 수술로 치료한다. 초음파 백내장 수술과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 있다. 초음파 수술의 경우 메스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경력이나 감각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초음파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검사부터 수술까지 시스템 수치를 입력해서 레이저로 절개하므로 절개 부위가 밀리거나 벌어지지 않으며, 각막내피세포의 수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평생 젊은 시력으로 일상이 가능하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에서 중요한 것은 각막내피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그 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연속초점 심포니 렌즈가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심포니렌즈는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 모든 거리에서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된 렌즈다. 흐릿하고 침침한 시야를 예방하고 빛의 밝기와 상관없이 좋은 시력으로 되돌린다. 심포니렌즈는 미국 FDA 승인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 헬스조선 편집팀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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