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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수부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분리 작업 중"…3~5일 후 목포신항으로 출발

[기타] | 발행시간: 2017.03.25일 11:03

【진도=뉴시스】강종민 기자 = 인양된 세월호가 25일 새벽 목포신항까지 이동시켜 줄 반잠수선박에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4시 10분 잠수사 확인 및 최종 선적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7.03.25. ppkjm@newsis.com


반잠수선 완전 부양 후 해수 배출·잔존유 제거

반잠수선 9m 부양하면 세월호 선체 모두 드러나

【진도=뉴시스】박성환 박영주 기자 = 정부는 세월호를 들어 올린 잭킹바지선을 세월호 선체와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전 7시30분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 간 고박된 와이어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와이어 제거 작업이 끝나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이 완전 분리된 뒤 반잠수식 선박은 세월호를 부양한다.

해수부는 세월호 부양 작업이 마무리되면 선체 내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끝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가 마무리된다. 이 과정까지 3~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반잠수식 선박이 약 2m 부양했고, 9m 부양하게 되면 물 속에 가려져 있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도 모두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16m까지 부양하면 잠겨있던 반잠수식 선박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이후 세월호는 87㎞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옮겨진다. 해수부는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까지 3~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도=뉴시스】강종민 기자 = 인양된 세월호가 25일 새벽 목포신항까지 이동시켜 줄 반잠수선박에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4시 10분 잠수사 확인 및 최종 선적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7.03.25. ppkjm@newsis.com


반잠수식 선박이 평균 시속 4~5노트(시속 약 10㎞)로 항해하면 10시간 뒤 목포신항에 도착한다. 이어 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 등이 이뤄진다.

앞서 세월호는 전날 오전 11시10분께 수면 위 13m까지 부양한 뒤 잭킹바지선 2척과 세월호 간 선체 고박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같은날 오후 4시55분께 세월호 남동쪽 약 3㎞ 지점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했다. 예인선 5척이 바지선을 끌었다.

이동 중 선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잭킹바지선과 세월호를 천천히 이동했고, 약 3시간30분 만인 오후 8시30분께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했다.

세월호는 이날 자정께 당초 계획된 위치에 정위치했고, 다음날 오전 4시10분께 반잠수식 선박이 약 1.5m 부양해 선적 작업이 마무리됐다.

sky0322@newsis.com

gogogirl@newsis.com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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