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외 출장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양쪽 다리에 평소보다 10배 이상 생겼습니다. 오돌토돌하게 피부가 올라오고, 빨갛게 변하며 간지러워요. 딱지도 생겼고요. 바디 로션을 바르니 조금씩 좋아지긴 하는데, 따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요?

여성의 다리

A. 만약 해외 출장을 시차가 있는 곳으로 가셨다면 충분히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뿐 아니라 몸 상태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해외로 가게 되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시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각질이 생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등의 여러 신체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정상적이지 못한 반응이기 때문에 모공각화증, 두드러기 등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가려워서 긁거나 때리고, 차갑고 뜨거운 물을 대는 등 여러 가지 피부에 자극이 될만한 행동을 하기 쉬운데, 그런 경우 지금처럼 상처가 되어 딱지가 생기고 나아가 흉터가 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자극되지 않도록 두시고, 심하게 가렵거나 붉게 올라왔다면 상태에 따라 각질관리나 진정관리, 약 처방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