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일대들이 상을 발급하면서 학생들을 격려 /방호범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17일,연변독서협회, 연변조선문독서사,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쓰기 시상식'이 7회째 열리면서 갈수록 학생,학부모 및 교육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조권옥 연변조선문독서사 사장은 “이번 제7회는 학생들의 품성교양에 초점을 맞춰 소학교 저급학년조에 ‘꽃과 해님’,‘다람이의 이닦이’라는 글을 출제했고 소학교 고급학년조에 ‘청소를 잘하면 공부도 잘해’, ‘강아지와 소년’, ‘자치주성립경축의 노래’를 출제했으며 중학교조에 ‘힘들 때 거부기를 생각하라’, ‘진정한 승부’,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를 출제했고 학부모조에는 청소년독서교육의 중요성과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독서해야 할 필요성을 둘러싸고 ‘어미곰처럼’, ‘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의결과 대상에 7명,금상에 25명,은상에 40명,동상에 95명,우수상에 103명 이렇게 도합 27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정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의 참가자들을 분석하면 소학교 1-2학년 학생수과 중학교 학생수가 왕년에 비해 더 늘어났고 독후감쓰기 수준이 왕년에 비해 높아졌으나 적지않은 학생들이 문장을 대충 읽어보고 독후감을 쓰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히 개괄하지 못하고 자기의 실제와 련계시키지 못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지난 5월13일에는 연길공원 동시동네에서 1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독후감쓰기 백일장이 있었다.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시상식에는 박문일 전 연변대학 교장, 오장숙 전 연변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등 로일대들이 수상받은 학생들을 고무격려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