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연지]
설현이 영화 '안시성'에 출연 제의를 받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설현은 조인성이 먼저 출연을 확정지은 '안시성' 출연 제의를 받고 세부사항을 정리하는 단계다. 영화 관계자는 "설현이 '안시성' 외에도 여러 작품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안다. 최근 '안시성'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의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사극이다. 스튜디오앤뉴의 첫 제작 영화로 순제작비만 150억원이 투여된다.
극 중 조인성은 안시성을 지켜야만 하는 성주 양만춘 장군 역에 캐스팅됐고, 설현은 조인성의 여동생 역할로 남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사람이 작품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어떤 호흡과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시성'은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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