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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녀성리더들 제6회 로씨야 국제컨벤션을 빛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5.17일 23:09
세계한민족 녀성재단 제6회 로씨야 국제켄벤션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동안 로씨야 북방의 섬유즈노사할린스크 가가린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를 주제로 세계 10여개나라의 녀성리더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회에 참석한 중국조선족녀성리더들.

류필란의장의 인솔하에 북경,상해,천진,심수,위해,연태,연변 등 각 지역에서 온 기업인,공무원,예술인 및 차세대대표 28명이 중국대표팀으로 참석했다.

대회는 일본의 강제징역으로 시작된 사할린 조선민족의 비극적 이주사를 보여주는 뮤직비디오의 방영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국타향에서 풍상고초를 겪으며 살아오신 90대 사할린 1세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직접 현장에 오셔서 눈물겨웠던 지난 세월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하면서 참석자들은 그들의 뼈저린 아픔을 가슴으로 슬프게 느끼면서 흐르는 눈물을 금할수가 없었다.

대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명예회장.

이번 컨벤션에서 대회 특별초청으로 중국대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명예회장 리란의 특강이 있었다.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조화로운 관계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융합을 추구함에 대하여>란 주제로 중국 조선족의 유래 및 중국발전에 대한 기여를 세상에 알리면서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융합하면서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중국조선족사회의 참다운 모습을 돋보이게 하였다.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국장 김춘자의 <사할린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한 특강은 강제징역과 민족차별속에도 꿋꿋이 걸어온 우리민족의 강인함, 그리고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사할린조선족사회의 현황을 보여주었다.아픔이 클수록 더 큰 축복이 따라오고, 어둠이 캄캄할수록 밝아오는 빛은 더 환하다고 현재 사할린에는 2만7천명의 백의민족이 살고있고 각분야에서 1세의 분투와 노력으로 3.4세대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 외 한국 전 환경부장관 손숙, 호주에서 온 이숙진의 여성지위에 대한 기조연설, 그리고 미국에서 온 오수지의 글로벌시대의 교육 등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강연도 있었다.

특강을 마치고 우리글 응모작품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을 받은 작품으로는 중국대표 남복실의 "한국말 배워요",김경희의 "한 조선족할머니의 소망",유영란의 "딸에게서 온 편지"이다.

저녁 만찬 중 아리랑 노래속에서 장끼자랑이 펼쳐졌는데 저명한 예술인 리령교수의 지도하에 준비한 중국대표팀절목이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와 함께 1등상으로 평의되면서 각국에서 모여온 녀성리더들의 흠모와 찬탄을 받았다.

대회기간 각나라에서 기부한 물건, 옥션으로 모금한 기금은 당지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증되였다.세계한민족여성재단 제7회 국제컨벤션은 2년후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시대,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녀성리더들로 하여금 융합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함께 도전하고 보다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갈 용기를 틔워주고 시야를 더욱 활짝 넓혀주었다.

사진/대회측제공,글/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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