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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중국 영화 칸 경쟁 부문에 들지 못해 “아쉽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5.30일 10:20

[신화망 칸 5월 30일] (장만(張曼) 기자)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판빙빙(范冰冰)은 28일 이번 심사위원 업무는 “좋은 추억”을 남겼지만 중국 영화가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 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판빙빙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칸 영화제의 영화 선정은 주로 영화의 예술성에 주목한다면서 일부 입상 영화가 상업적 요소가 있긴 했지만 예술성이 영화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 영화제를 겨냥해 영화를 제작하는 국내 영화인은 소수에 불과한데 이는 “보통 박스오피스를 감안하면 작품의 예술성을 동시에 고려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오락성 상업영화가 박스오피스 순위에 들 때 많은 예술영화들은 자금조달, 촬영에서 배급까지 겹겹의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영화인들이 중국 예술 영화관 건설에 앞장서 관객들에게 예술영화의 감상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영화 발전을 위해 더 나은 토양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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