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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더위 달래줄 ‘물’ 요령 있게 잘 마시는 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6.23일 10:10

과유불급. 물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적정량의 수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우리가 활동하는 데 원동력이 되지만 너무 많이 마시거나 잘못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물에도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쉽다. 이들에 오염된 물은 식중독부터 장티푸스(伤寒), 로타바이러스, A형간염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킨다. 물을 많이 찾게 되는 여름을 맞아 올바른 물 섭취요령을 살펴봤다.




물은 어떻게, 얼마나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달라진다. 여름은 물을 더욱 많이 찾게 되는 만큼 올바른 섭취요령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한 번 개봉한 생수는 되도록 빨리 마시세요


더운 여름에는 생수를 구입해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생수라도 개봉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마셔야 한다. 공기 중의 산소나 미생물, 세균 등이 병 안에 유입돼 증식하기 때문이다.


한 번 입에 닿은 물은 세균 증식속도가 더 빠르다. 한국수자원공사 자료(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Q&A)에 따르면 ‘1ml당 일반 세균이 100마리를 넘으면 안 된다’는 것이 먹는 물의 기준인데 한 모금 마신 직후 물에는 세균이 900마리가 검출됐고 마신 지 하루가 지난 물에는 4만 마리가 넘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특히 여름에는 세균이 한 마리에서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 데 불과 4~5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한다.


■물은 냉장보관, 컵에 따른 물은 6시간 안에 마시세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여 있는 물은 정화력을 잃게 돼 시간이 갈수록 물 속 미생물과 유해물질이 증가한다. 세균은 시간과 온도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여름철 실온에 둔 물병은 세균이 증식하기 더욱 쉽다. 따라서 가정에서 물병을 냉장보관 하더라도 가급적 24시간 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컵에 따른 물은 6시간 이내로 마시도록 한다.


■물 속 ‘미네랄’은 지켜주세요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안전을 위해 보통 물을 끓여 마신다. 하지만 끓인 물이 무조건 몸에 더 좋은 것은 아니다. 물을 끓이면 물 고유의 생명력은 물론 물 속 미네랄(矿物质)까지 파괴되기 때문이다.


미네랄은 신체의 성장과 유지, 체내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미네랄이 파괴된 순수한 물은 PH7.0의 완벽한 중성인데 이는 알칼리성인 몸의 균형을 깨트려 오히려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다.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모든 물질이 걸러진 순수한 물보다는 유해물질만 걸러지고 유익한 미네랄 성분은 포함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수기 필터는 철저히 관리, 안전∙위생기준 통과여부도 확인하세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위해 정수기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세균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물탱크 청소 및 필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관리의 수고로움과 비용을 덜어주는 ‘언더싱크 정수기’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언더싱크 정수기는 수도관에 정수필터를 연결해 바로 물을 걸러주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필터(过滤器)만 교체하면 된다. 또 필터구입비 외 전기세나 기타 유지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정수기를 선택할 때는 정수필터가 안전∙위생기준을 통과한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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