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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전국 시청률 평균 18.6%(수도권 20.6%), 최고 24.6%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예능 시철률 1위뿐만 아니라 한 주가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로써 현존하는 한국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8.6%(수도권 20.6%) 최고 24.6%를 기록했다. 이번 방송 역시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통합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의 기록으로,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는 7.7%, JTBC ‘효리네 민박’이 6.2%, ‘비긴어게인’이 4.4%에 그쳤고, 시간대가 다른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이 16.4%,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12.8%로 각 채널의 대표 일요 예능 역시 ‘미우새’의 시청률에 미치지 못했다
‘미우새’가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것은 지난 4월 16일. 이후 지금껏 총 12회가 방송되는 동안, ‘미우새’는 3번 전국 시청률 20% 선을 넘어 최고 21.5%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단 한 번도 18% 선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시청층의 근간엔 화제성을 견인하는 2049 시청자가 있다. 2일 방송의 2049 시청률은 평균 11.5%, 최고 14.2%까지 치솟았다. 지난주 평균 9.9%에서 1.6%p가 오른 수치다. 20대, 30대, 40대, 남, 녀로 모두 구분을 해 보아도 각각의 점유율이 최소 31%부터 최고 43%까지 빈틈없다.
이날 무려 24.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이상민의 신발 컬렉션 부분이다. 이상민은 1/4 하우스가 가득 차도록 신발을 늘어놓고 신발을 소중하게 닦기 시작했다. 어머니들은 “신발가게 같다”, “가서 하나씩 사자”며 혀를 내둘렀고, 이상민의 집에 온 딘딘과 슬리피도 “하나만 주면 안 되냐”며 신발을 탐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