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사고방식이 인생을 결정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7.21일 08:57
한국 김혜선 교수 칭다오서 특강

수료생들이 피곤과 졸음도 잊고 열공중이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어떻게 더 합리적이고 성숙되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한국 김혜선 심리학 교수의 특강이 지난 7월 10일부터 3일간 칭다오BEST문화교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은 칭다오 가족상담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 중의 하나로 칭다오가정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하고 한국가정행복학교와 한국고령사회교육원에서 주관했으며 베이징, 톈진, 웨이하이, 칭다오 지역에서 온 27명 학원이 경청했다.

  김헤선 교수는 한국 인하대학교 가정교육학 박사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상담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고령사회교육원 교수,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이사, 한국교직원공제회 경영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대한노인회 노인상담 총괄본부 전문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활약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집단상담의 신념과 태도, 집단 프로그램 작성, 나의 인생곡선 자가진단, 게슈탈트 치료, 집단활동, 인지 정서, 행동치료 집단상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따분하고 난해한 심리학 용어와 내용을 수강생들이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실례를 들어가면서 강의하여 호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의 다른 점과 갈등도 현실대로 인정하면서 내면속에 있는 진정한 자신을 찾고 수련을 통해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키워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칭다오에서 미장원 사업을 17년 간 해온 류철옥씨는 이번처럼 진지하게 강의를 들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강의를 통해 마음의 상처가 많이 치유된 거 같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수강생 이씨와 김씨도 특강을 통해 당면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히면서 가정을 지켜가는 한편 사업을 해야 하는 워킹우먼시대에 마음을 다스리고 내면을 더 강하게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한 싯점에 김 교수의 강의는 ‘가뭄에 비’로 비유가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주최측 칭다오가정교육문화원 렴미연 원장은 수강생들이 배운 지식을 가정과 사업 및 사회생활에 활용하면서 건강한 민족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한 후 이번 과정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내년 4월에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면 대학졸업 출신이 아니더라도 중국에서 인정해주는 심리상담사 자격증 신청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

  다음 강의는 10월1일부터 3일간 진행하게 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13%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