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자녀들의 독특한 태명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는 ‘미남이시네요’라는 주제로 영화 ‘미쓰GO’의 주연 배우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이 출연해 최고의 미남을 뽑는 오디션을 펼쳤다.
이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정형돈은 출연진이 아이 태명에 대해 질문하자 “아는 분께서 알콩 달콩 살라는 의미에서 알콩이와 달콩이로 지었다”고 답했다.
이에 고현정은 본인의 첫째 아이 태명은 ‘곰팡이’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뱃속에 핀 꽃이라 생각이 들었다”며 “예쁘다고 생각해고 나 자신이 푸른 색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둘째의 태명은 만두였다. 이건 즉석에서 떠오른 이름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결혼, 두 자녀를 두었으나 결혼 8년 6개월 만인 2003년 합의 이혼했다. 현재 두 자녀는 정용진 부회장이 키우고 있다.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