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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지연수컵”골프초청경기 성황리에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04일 09:59

단체진보우승컵을 타안은 상지연수팀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헤이룽장성 상지시와 연수현에서 칭다오시에 진출하여 창업으로 성공한 기업인들이 합심하여 진행한 2017’상지연수컵’조선족골프초청경기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칭다오조선족골프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30도의 고온에도 골프를 향한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칭다오 각지에서 열심히 사업하는 기업인 140여 명이 12개 고향팀으로 나뉘어 링하이골프장에서 월례대회를 개최했다. 140여 명이란 숫자는 7월달에 진행된 칭다오시조선족골프행사중 가장 많은 선수가 참석한 기록을 남기였다.

  신청 선수가 너무 많이 몰리다보니 한개 골프장 수용범위를 벗어나 여성회원 20여 명은 새벽 6시에 티업을 시작하여 먼저 경기를 끝내 자리를 양보하는 등 에피소드도 연출되었다.

  10시 30분, 일행은 김선철 경기위원장의 경기룰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 상지연수골프연합팀 양경일 팀장, 상지향우회 남명룡 회장, 칭다오 청송관 이태룡 사장, 상지골프팀 조영호 팀장, 칭다오오성회 이춘범 회장 등 6명의 시타를 시작으로 18개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했다.

  삼복철의 날씨가 무척 무더울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다. 링하이골프장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주었고 휴식센터마다 시원한 수박과 바나나, 녹두물이 무더위를 가셔주는데 한몫하였다. 참가자 전원이 한명도 중도 퇴장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플레이를 진행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갤럭시웨딩홀 5층에서 총화만찬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 첫 식순으로 6월달 메달리스트 단체우승을 한 선양팀에 대한 우승컵 보충 전달식이 있었다. 윤동범 회장이 직접 선양팀의 이해성 팀장에게 상금 5000위안과 우승컵을 전달했다.

  이어 상지출신의 칭다오 왕언니 김영숙 여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산둥성에서 청송관 한식체인점을 운영하는 김영숙 여사는 전국조선족골프대회에 지금까지 한기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였으며 매년마다 골프행사에 몇 만 위안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숙 여사는 이번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하면서 윤동범 회장의 훌륭한 아이디어와 회원들의 노력하에 오는 9월 4일 장백산에서 진행하는 전국조선족골프대회에서 칭다오팀이 좋은 성적을 따낼 것을 기원했다.

  상지연수연합골프팀의 양경일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협찬사들에 감사를 드리고나서 12개 향우회가 골프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나간다면 더욱 밝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상지향우회 남명룡 회장과 연수향우회 김광성 회장의 공동건배제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거둔 애심기금과 목단강컵에서 거둔 애심기금, 그리고 김영숙 여사와 윤동범 회장의 후원을 곁들여서 합계 6000위안을 상지·연수노인협회에 전달하여 장내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결과 최호림 선수가 75타의 성적으로 남자 메달리스트 1위를 차지하고 김홍식씨가 76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호산, 임성걸, 장종해, 유호산, 이명성, 김동우, 김동호, 이철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특기할 것은 78타 성적으로 3위를 차지한 이호산 선수가 주동적으로 경기위원장을 찾아서 자신이 친 타수가 80타라고 성실하게 고백한 것이다. 운영일군들의 재 확인결과 80타가 확실하여 기록인들의 실수가 밝혀졋다. 결국 이호산 선수의 성적은 3위밖으로 밀려났지만 이호산 선수의 성실성과 매너는 참가자 모두를 감탄케 했다.

  남자 신페리어방식에는 이상학, 윤철, 강위 선수가 1,2,3위를 차지하고 임명성, 안석주 양명철, 옥동욱, 이소룡, 윤건호, 장광철 선수가 4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여자조에서는 장순녀 선수가 6월대회 80타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75타를 기록하여 칭다오조선족골프사상 여자선수 최저타수를 또다시 경신했다. 구선녀(87타), 김명옥(87타) 김선자(89타), 연희(91타) 선수가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어방식에서는 박련옥, 김소연, 남명옥, 김정희, 주운 선수가 1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강준민, 남명숙 선수가 남, 녀 최장타상을, 김철호, 신옥란 선수가 남, 녀 리어상을 타안았다.

  메달리스트 단체상은 용정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오상팀과 선양팀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용정향우회 한검파 회장의 노력으로 용정팀은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마침 이날이 한검파 회장의 생일날이어서 장내가 떠들썩하게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단체진보상은 금번 성적과 역대성적과의 비교에서 가장 많이 진보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단체진보상우승은 상지연수연합팀, 준우승은 왕청이 차지하고 안도팀이 3위를 차지했다. 상지연수팀은 팀원 전체가 조직위원회 주위에 똘똘 뭉쳐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을뿐만 아니라 우승컵까지 들어올려 성과는 노력하는대로 간다는 말의 진수를 피부로 느끼게 하였다.

  상지향우회 남명룡 회장은 대회가 이렇게 원만하게 이루어질 줄은 생각 못했다면서 모든 협찬사들과 참여자들에게 거듭 인사를 드렸다.

  대회는 푸짐한 경품과 행운상, 정채로운 문예절목으로 시종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8월 월례대회는 수화·철려·북안 연합팀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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