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HOME 글로벌 국제일반 “내려다보지 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등산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16일 14:26

관광객들이 천 길 낭떠러지 수직 절벽을 따라 무서운 철제계단을 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산시성(陝西省) 화인(華隂) 근처의 화산(華山)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등산로가 있다며 일련의 여행객들이 무리한 모험을 즐긴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관광객들은 2154.9m에 만들어진 가파른 철제계단을 안전장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로 내려간다. 절벽 사이사이에 쇠파이프가 연결돼 있는데, 마치 하늘 높이 솟은 공중계단 같다. 여행객들은 이 쇠파이프에 의지해 내려가야 하는데 균형을 잘 잡아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신중하게 내려가는 영상 너머로 뾰족한 산을 비롯한 숨 막힐 듯한 경치가 펼쳐져 있다.

철제계단 길이 끝나면 이번에는 악명높은 판자로 된 잔도가 펼쳐진다. 700년 된 나무판자 잔도는 100m 정도의 길이로 절벽에 구멍을 낸 후 그 구멍에 판자를 고정시키는 형태로 제작됐다. 잔도의 위, 아래로는 가파른 절벽이 이어져 있고, 등산객들은 높은 절벽 위에 두 발을 겨우 디딜 수 있는 좁은 나무 발판을 걸어야 한다.

그렇지만 끈에 매달린 안전벨트를 한 채 폭이 0.3m에 불과한 나무판자 잔도를 건너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나무판자 잔도의 각도는 90도에 가까이 기울어져 있다.

공식적인 사망자 수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약 100명이 경로에서 벗어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화산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형성된 산으로 험준한 산세를 자랑한다. 덕분에 각종 무협영화나 소설에 등장하기도 하는 ‘화산파’의 배경이 된 장소이다.


뉴스웍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