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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北 여행 금지…체류 미국인 200명 어쩌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25일 19:12

`미국인 北여행 금지` 앞두고 평양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미국 정부의 북한 여행 금지 조처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지만 아직 200여명의 미국인이 북한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시사종합지 타임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은 ‘200여명의 미국인이 북한을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인의 실태를 심층 보도했다.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에서 사회 기업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인 50여명, 매 학기마다 북한에 체류하는 평양과기대의 미국인 교수와 교직원 70여명 등이 북한에 머물러왔다고 설명했다. 타임에 따르면 9월4일 신학기가 시작되는 평양과기대는 비미국인 교직원은 북한에 남고, 미국인 교직원은 8월 말까지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은 또 1995년부터 북한에서 결핵 및 간염 퇴치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FK) 상임 이사인 하이디 린튼과 미국계 의사 스티븐 윤 등이 북한에서 활동했다고 지적했다. 린튼 CFK 상임 이사는 8월에 정기 방문 목적으로 미국인 8명, 노르웨이인 3명, 호주인 1명과 함께 북한을 찾았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남으로 미국의 자선 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장을 맡은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지난 20년 동안 30개 팀을 북한에 파견했고, 그중 한 팀이 지난 7월 북한 초청으로 방문했다.

타임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미국인을 억류하고, 장기 구금할 위험성이 크며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북·미 관계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북한 여행 금지 조처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에서 인도적인 구호 활동을 하는 미국인들 입장은 조금 다르다.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국무부 입장을 이해하지만 지금 북한에서 지원 활동을 중단하면 북한이 크게 타격을 입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레이엄 회장은 ”미국 대통령이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겠지만 우리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타임은 전했다.

타임은 “북한을 고향이라고 부르는 많은 미국인이 북한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미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국무부가 제한적인 예외를 인정해 줄 수 있으나 그 범위가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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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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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변태적인정치보다 많히 났지.모든것은 체험하고 느껴봐야 현실로 긍정되는법.상대방을 비꼬고 헐뜻는자들은 언젠가 지옥에가서도 개본질은 고치지못해.지금남조선애들이 하는꼴을봤으면 굶은귀신이 재생하는뜻하다 남조선애들아 얼굴을 좀펴라 인상이 좀보기좋게 가슴을 펴라 인물이 달라지게 생각을 펴라 인생이 달라지게 앉은자리서 엉거주춤말고 중국조선족을 욕하고 조선을 욕하니 너희들 정녕 앞날은 기약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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