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조 군사옵션에 대해 우선적인 것은 아니지만 해야 한다면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줄곧 군사적 수단은 절대로 조선핵 문제를 해결하는 옵션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고 답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 핵 비확산 체계 수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해 왔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남북 군사회담 복원을 제안하고 남북 긴장정세를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긍정적인 신호를 지지해 왔다“면서 ”이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와 희망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상호 경제 협력과 조선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 동북아 평화와 안정 추구하는 것은 '9.19 성명'에 명시한 (관련국들의) 공동 인식”이라면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문제 평화적 해결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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