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리얼리티쇼에서 여성 모델, 암 환자 흉내내 비난받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3일 10:35

<사진 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우크라이나의 한 리얼리티TV 쇼에서 여성 모델에게 특수효과용 캡을 쓰게 하는 등 암 환자를 연상하게 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리얼리티TV 쇼 ‘The Next Top Model’에서 여성 모델들에게 머리에 실리콘 캡을 쓰고 등장하도록 해 항암요법과 같은 암치료로 인한 모발 손실을 연상하게 해 비난이 쏟아졌다.



가짜 암 환자들은 병원 침대에서 란제리와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또한 뷰티 퀸과 졸업 가운을 입고 남자친구를 껴안기도 했다.

제작진은 “암이 죽음을 언도하는 것은 아니며 암 환자들에게 삶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이 쇼가 암을 심각한 병이 아니라고 오판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한 시청자는 “이것은 아주 형편없는 모방이다”라며 “아픈 사람을 봐라. 그들은 얼굴색도 다르고, 표정도 다르며, 눈에 아픔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사진촬영을 위해 암 환자를 흉내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우크라이나에는 더 이상 도덕적, 영혼적 인류애가 남아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평론가들도 이번 사진 촬영을 믿기 힘들다고 비난했다. 특히 속옷을 입은 암 환자의 사진과 병원 침대에서 그런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친구의 시선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The Next Top Model’는 120개국 이상에서 방송되며 인가를 모았던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자로 출연한 아메리카스 넥스트 탑 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을 본떠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승자는 모델 계약뿐만 아니라 화장품 캠페인 및 패션 잡지 모델로 출연한다.

뉴스웍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