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평소 땀을 정상적으로 배출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사우나에서 땀을 인위적으로 내려 할 때 심장이 무리를 하게 되여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몸의 독소는 배출이 되지 않고 땀속에 포함된 나트륨과 염소 등 전해질 농도가 한꺼번에 빠져나가 전해질 불균형으로 피로와 현기증, 근육경련 등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건강한 땀은 따로 있습니다. 땀은 체온을 조절해주며 불순물을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오늘은 우리가 흘리는 땀을 부위별과 색깔에 따라 건강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1.머리와 얼굴
증상:신체 부위 중 유독 상체에 땀이 지속되며, 안면홍조, 탈모 등을 동반한다.
원인:상반신에 열이 몰려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화기관이 과하게 왕성하거나
평균보다 체액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주의사항: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은 열을 내는 음식이기 때문에 삼가하고 하루 3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통해 적정한 땀을 배출하는것이 얼굴 다한증에 도움이 된다.
2.겨드랑이
증상:액취증 동반
원인: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한 '아포크린 땀샘(大汗腺)'에서 나온 땀은 단백질, 지방이 많아 피부속 세균에 로출될 경우 독특한 냄새를 유발한다.
3.손과 발
증상:주로 긴장할 때 많은 땀이 배출되며 소화, 수면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동반한다.
원인:보통 사람보다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 혹은 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발생한다.
주의사항:손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과도한 커피나 술을 줄여야 하고 평소에 긴장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게 도움된다.
4.음식을 먹을 때
증상:음식을 먹으면 각종 영양소가 소화되면서 열이 발산하기 때문에 땀이 나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원인:소화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해 얼굴에 땀이 흐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5.아플 때
증상: 감기, 페렴 등 감염질환의 경우 몸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 체온이 높아지고 땀이 동반된다.
원인:갑작스러운 발열과 동반한 땀은 혈액 악성 종양초기 또는 빈혈 등의 가능성이 높다.
6.잠잘 때
원인:높은 온도, 두꺼운 이불 등과 같은 수면 조건 혹은 비만, 근육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자는 동안 평균보다 많은 땀을 배출한다.
주의사항:매일 밤 옷을 2~3번 이상 갈아입을 정도의 땀은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7.투명하고 개운한 땀
건강한 땀은 투명한 땀입니다. 또한 반신욕이나 운동시 땀을 흘리고 난 후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느낌이라면 건강에 좋은 땀이라 할수 있습니다.
8.식은 땀
몸이 허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예민하고 긴장을 잘하는 경우에 식은땀을 잘 흘립니다.
9.적은 땀(무한증)
선천적일수도 있지만 신경이 손상된 경우 저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 무한증이 생길수 있는데 선행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10.많은 땀(다한증)
너무 많이 흐르는 땀 때문에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다한증은 습진, 피부염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한증으로 큰 불편감이 있다면 진료를 통해 다한증 연고, 약물, 보톡스 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알아볼수 있습니다.
11.누런 땀
땀을 흘리고 나면 베게나 속옷이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장기능이나 컨디션이 떨어질 때 누런 땀을 흘릴수 있습니다.
12.갈색, 록색 땀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담즙이 땀에 섞여 나오면 갈색이나 록색 땀이 날수 있습니다.
13.빨간 땀
빨간 땀은 주로 결핵약 등 약 복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도랏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