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1일, 연변제2병원에서는 환자의 복부에 자라난 거대한 종물덩어리를 2시간에 거쳐 성공적으로 제거하였다. 수술은 총 세가지의 종물을 제거하였는바 크기는 각각 45CM*45CM*10CM, 9CM*7CM*2CM, 9CM*8CM*2CM라 한다. 그중 가장 큰 종물은 6.2kg에 달했다. 이같이 거대한 종물 제거수술은 연변주의 외과수술사상 아주 보기드문 일이였다.
환자는 연길시에 사는 건장한 체구의 최모(62세), 2개월 전 복부에 갑작스런 통증이 느껴지고 구토 증상이 심하여 병원을 찾아 B형 초음파를 진행하던 과정에 의사는 그의 복부에 거대한 물질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그는 가족들과 함께 연변제2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던 것이다.
연변제2병원에서는 이 보기드문 거대한 종물 제거수술에 드높은 중시를 보이며 전업수준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을 배치하였다. 주임 리룡진, 주임의사 리장학, 부주임의사 왕순량 등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연구와 치료방안을 모색하기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마취과 사업일군들과 이렇듯 난도있는 수술에 거듭되는 준비를 하였단다. 수술전, 환자가 엄중한 빈혈임을 발견하여 두번이나 수혈을 진행하기도 했다.
리룡진 주임은 목전 환자 최모의 상태는 량호하며 이같이 거대한 종물 제거수술은 병원 력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모의 가족에 따르면 최모는 줄곧 뚱뚱한 체구였고 그의 복부에 종물덩어리가 있은 줄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평소 생활상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