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래의 자동차’를 테마로 한 제5회 중한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이 지난 2일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개최됐다.
2017년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전례에 없던 개혁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신에너지, 스마트화, 무인운전 등은 이미 우리의 생활에 크게 접근했다. 해당 포럼에는 중한 양국 10여 명의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했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신에너지를 대표하는 차량이라는 점과 스마트카, 자동차인터넷(Internet of Vehicles, IoV) 및 자동운전 기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눴다.
한국 현대자동차그룹 환경기술센터의 이기상 전무는 최근 대형 자동차 제조상들이 점점 더 빨리 ‘미래의 자동차’에 대한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대량 생산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는 업계 선두를 유지하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정보센터의 쉬창민(徐長明) 부주임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시키고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전면적 발전과 연구의 빠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의 대규모 사용을 추진해 수소연료전지의 연간 판매량 100만 개 이상을 실현할 것이며 관련 설비에 500억 위안 상당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렇게 큰 전망을 가지고 있는 사업에 대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핵심 기술과 자동차 디자인의 연구개발 및 대량생산의 경험은 중국 자동차 기업에 좋은 파트너이자 활용 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국가정보센터의 정보화 및 산업발전부와 현대자동차(중국)투자유한공사,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서 주최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