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사우디 왕국 주인 바뀌나..살만 국왕 양위설 나와

[기타] | 발행시간: 2017.11.10일 10:06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좌에 새로운 인물이 앉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왕족을 포함한 고위층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도 양위를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10일(현지시간) 81세 고령인 사우디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며칠 내 왕좌에서 내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 방송 매체 알-아라비아는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살만 국왕이 향후 48시간 내 무함마드 왕세자에 왕위를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트윗은 곧 삭제됐다.

살만 국왕이 물러나면 살만 국왕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이란의 프레스TV는 "예상된 순서는 형제 사이에 왕위를 계승되던 사우디 왕가의 전통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살만 국왕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들에게 왕권을 주려 한다"고 전했다.

다만 국왕의 퇴위설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우디 정부도 양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2015년 1월 왕위에 오른 살만 국왕의 양위 가능성은 지난 6월 말 처음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살만 국왕은 조카이자 왕세자이던 무함마드 빈 나예프를 폐위하고 무함마드를 왕세자로 지명했다. 지난 9월에는 살만 국왕이 건강상의 이유로 곧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주말 수십 명의 왕족과 현직 장관, 군부 인사들이 부패 혐의로 체포된 것도 무함마드 왕세자를 새로운 국왕으로 추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체포된 인사 중 알둘라 전 국왕의 아들로 사우디 군부의 핵심인물인 미텝 빈 알둘라 왕자가 포함되면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한편 사우디는 이날 자국민에 레바논에서의 철수를 권고하고 여행을 제한했다. 레바논은 사우디와 이란 사이의 갈등으로 내전 위기에 몰렸다.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에 앞서 사우디도 레바논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앞서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지난 4일 사우디 방문 중 암살 위협을 느꼈다며 총리직 사임을 발표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