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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인 장기대회 서울서…조선족출신 앞 3위 석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28일 08:24
-한국장기 판도 조선족에 기울어지나?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주)햇터방송 브레인TV 주최, (사)세계장기연맹 추진위원회 주관, (주)농협홍삼의 후원으로 된 ‘제3회 세계인 장기대회’가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에서 있었다.

  한국과 중국을 위주로 미국, 일본, 카나다, 영국 등 10여개 나라, 부동한 혈통의 60여명 한국장기 고수들이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14명 선수가 참가했다.

'제3회 세계인 장기대회' 10개국 참가자들

  25일 진행된 소조출선 리그전에서 중국선수들은 조룡호, 정국봉, 리광룡, 박광파, 리세민, 김호철, 류상룡, 장학범, 차영화, 최승걸 등 10명이 32강에 진입하는 놀라운 전과를 거두면서 경기 시작부터 중국선수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료녕성 선수 류상룡, 박광파, 장학범, 차영화, 최승걸 등 5명이 32강 출전이 확정되면서 역시 료녕성의 강한 종합실력을 보여주었다.

  26일에 진행된 경기에서는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 료녕성 선수 류상룡이 아쉽게 16강에 머물렀고 박광파가 8강에 진입하여 최종 6위를 쟁취하는 전과를 올렸다.

  4강전에서는 김동학(중국 안산시 출신. 한국국적) 대 리철호(중국 연길), 정국봉(중국 룡정) 대 박영완(한국)이 결승전 진입을 위한 치렬한 격돌을 벌인 끝에 김동학과 정국봉이 경승에 진출, 두 조선족출신 선수가 한국장기 세계인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쟁탈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결승전을 펼치고 있는 김동학 고수(좌)와 정국봉 고수

  김동학과 정국봉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우승을 휩쓸던 기성(棋聖)으로서 팽팽한 대결이 관중들의 가슴을 옥죄였다. 60분간 짜릿한 대국 끝에 김동학 고수가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였다. 정국봉이 2등, 리철호가 3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료녕성의 심양(제1회)과 무순(제2회)에서 진행된 세계인 장기대회의 련속으로서 참가국이 가장 많고 부동한 혈통이 대거 출전한 대회로 특징지어진다. 부동한 혈통과 인종의 대국장면은 우리 장기의 미래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조선족출신 선수들이 1,2,3등을 석권하는 결과가 나타나면서 '한국장기의 판도가 조선족 장기계에 기울어지는 것 아니냐?'는 현념을 던지기도 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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