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美中, 군사회의서 北 관련 최악 상황 대비 논의"

[기타] | 발행시간: 2017.12.01일 17:54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새벽 평양인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고 밝혔다. 2017.11.30.(출처=조선중앙TV) photo@newsis.com


美中, 앞으로 한반도 상황 관련 의사소통 강화 전망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군 고위 장성들이 지난달 29~30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비공개 군사회의에서 북한과 관련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중 양국의 군 고위 장성들이 한반도 상황을 놓고 앞으로 의사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 합동참모본부 리처드 클라크 중장, 사오위안밍(邵元明)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등 양국 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으면서 위기 관리를 논의하고 상호신뢰를 강화화기 위한 회의였다고 전했다.

이 회의는 지난 8월부터 이미 예정돼 있었지만, 북한이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하고 몇 시간 뒤에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군사전문가 저우 천밍은 이번 회의가 미중 군 장성들이 한반도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중국과 미국이 북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주제를 제기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그러나 (양측간)깊은 신뢰가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세부적인 계획까지 논의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중간에 더 많은 군사회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외교학원(China Foreign Affairs University) 미중관계 전문가 수 하오 교수는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해 미중간 대결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경우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깊은 우려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수 교수는 "우리는 군사교류가 더 있어야 하는 순간에 왔다"면서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25%
50대 25%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