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성수 = 녕안시조선족로년협회 제9회 문구경기가 7월 5일과 6일 이틀간 50개팀의 300명 운동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운동원가운데는 80대의 로인들도 몇명 있었다. 녕안시조선족로년협회는 산하 다섯개 향진총회에 41개 분회가 있다. 각 분회마다 문구장이 있고 문구운동은 로년협회의 경상적이고도 참가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체육활동이다.
이번 문구경기에 30개 분회의 50개팀이 8개조로 나뉘여 녕안시체육장과 강남향 신안촌,남강촌의 도합 8개 경기장에서 140여차례의 첫단계 경기를 진행, 16개 팀이 제2단계에 올라 4개소조로 근 20차례의 경기를 치른 뒤에 제3단계 각축을 벌이였다. 참가선수 평균년령이 69세인 녕안진 3분회1팀에서 1등의 영예를 따냈다. 발해진의 강서촌에서는 5개팀이, 발해진 상경촌과 녕안진의 3분회는 4개팀 씩 이나 참가하였다. 녀자팀도, 남녀혼합팀도 있었다. 이번 경기는 녕안시문구협회와 녕안진로년협회의 전적으로 되는 협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