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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 분야서 빛 뿌리는 조선족 '새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1.02일 14:02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할빈의 여러 대학의 조선족 젊은 박사들이 과학연구 분야에서 빛을 뿌리며 무술년 새해에 민족사회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기자는 과학계에서 희망을 부어넣고 있는 5명의 30대 위주인 조선족 해외파 박사들을 취재했다. 나이가 가장 어린 박사후가 37세이며 나이가 가장 많은 박사가 46세로 젊음을 과시하고 있다.

김광택.

  한국 강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2004년 3월 모교에 돌아온 동북림업대학 김광택(46)씨는 현재 부교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동북림업대학생태학국가중점학과 책임자이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삼림생태계와 생태계통 위치추적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 주로 교란이 잣나무원시림의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干扰对阔叶红松林结构与功能影响)을 연구하고 있다. 석사생 지도교수인 그는 보통생태학, 삼림생태학, 생태학방법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흑룡강성 자연과학기금 중점프로젝트, 교육부 류학귀국기금, 림업항업공익프로젝트등 10여개의 연구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과 국내의 잡지에 115편의 론문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SCI에 수록된 론문이 34편이다.

김은해.

  할빈리공대학 계산기과학과 기술학원에서 부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은해(44)씨는 계산법 설계와 분석, 도형, 화상처리, 소프트웨어 공학을 연구한다. 여러 항목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软件项目管理)의 개발과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개발한 프로젝트로는 농업부 농지개간빈부프로젝트, 흑룡강성 대학생 성료금관리프로젝트(黑龙江省大学生城收费管理项目), 할빈리공대학학생료금 징수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는 국가자연과학기금의 '불균형 데이터 집합'의 예측분류모형 연구에 참가했으며 2010년 학생국가급 대학생 창신성시험 프로젝트인 '교정학생자원 공유 플랫폼 설계와 실현'을 지도했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4가지 항목의 저작권을 취득하였고 2014, 2015, 2017년도 학생들을 지도하여 성, 지구, 국가급 ACM 프로그램 설계시합에 참가하여 각각 1등상, 2등상, 3등상을 수여받았다.

김승준

  이외 의학분야에서 우리 민족의 실력은 앞장섰으며 중국 의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비뇨외과 3병실의 부주임인 김승준 의학박사(39)는 2002년 할빈의과대학 림상의학전업을 졸업, 2006년 할빈의과대학 외과학 석사학위를 따냈으며 직장분야에서 각종 비뇨기계통 종양, 비뇨기계통 결석, 부신질환, 전립선질환 지료에 연구가 깊으며 극미 외과수술로 신장결석등 여러가지 치료가 힘든 비뇨기과 병을 치료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외 잡지에 10여편의 론문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SCI에 수록된 론문이 3편이다.

박송림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구강외과 부주임인 박송림 의학박사(37)는 구강합면두강종양의 기초적연구와 림상치료에 뛰여나다, 이외 구개파렬입술 치료에도 깊은 성취가 있다. 그는 흑룡강성구강의학회 구강합면외과전업위원회위원, 흑룡강성 구강의학회 구강종식 전업위원회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흑룡강성 자연과학기금, 흑룡강성 위생청 과제와 교육청과학연구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그중 그가 참여한 과제 '삼산화비소가 구강합면부 악성종양에 대한 억제작용의 연구'가 2014년 흑룡강성정부 과학기술 진보 2등상을 받았다.

  그는 또 2014년부터 2016년기간 미국 저명대학 미시간대학교에서 연수를 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잡지에 론문 20여편 발표, 그중 SCI에 수록된 론문이 9편이다. 현재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삼아(三亚)분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김홍

  흑룡강중의약대학 부속 제1병원 침구학 제5병실 김홍(39)중의학 박사후는 중의, 침구학에 능통하며 중서의결합으로 신경계통에서 흔한 병들을 치료하는데 기술이 뛰여나다. 현재 석사생 지도교수인 그는 평소 주로 침구학을 가르친다. 지금까지 중국침구학잡지, 침구학림상잡지 등 여러 잡지에 10여편의 론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로일대 학술자들의 뒤를 따르는 젊은 박사대오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우리 민족사회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며 민족사회의 밝은 미래를 확신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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