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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 장기실력 뛰여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16일 10:55

재한 조선족장기협회 김정룡회장과 사이버인터뷰

  일전 재한 조선족장기인들의 한국땅에서의 활약상황을 알고저 여러모로 련계, 김정룡회장(재한 조선족장기협회 회장)을 찾아 메일취재를 했다. 메일취재에서 김정룡회장은 재한 조선족장기인들의 정황을 다음과 같이 상세히 소개했다.

  ◆조선족장기인은 얼마나 되는가?

  —현재 한국엔 40여만명의 조선족이 살고있는데 그중 장기애호가가 만여명이 될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중국에서 각종 장기대회에 출전했던 조선족선수들의 약 4분의 3 정도가 한국에 있는것으로 파악됐다. 유감스러운것은 그동안 장기대회가 한번도 없었다는것이다. 그래서 장기인이 아닌 내가 '주제넘게' 나서서 협회(2011년 1월 30일)도 만들고 장기대회도 개최했다.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2011년 1월 30일, 첫 재한 조선족장기대회에 64명의 선수가 출전하였고 2011년 9월 4일, 제2회 대회때에는 108명의 선수가 참가한 규모급 장기대회가 한국땅에서 치러졌다. 특히 2회 대회때 한국에 없는 적분순환제를 도입하여 한국장기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2011년 10월말경 제2회 한국 햇터방송클럽대항전때 백두산클럽을 만들어 출전하였는데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런데 한국에서 조선족장기실력이 너무 뛰여난것이 탈이였다. 그리하여 올해 열리는 제3회 클럽대항전의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향후 타산은 어떠한가?

  —내가 비장기인으로서 '주제넘게' 나서서 오늘까지 이끌어왔는데 이제는 자리매김이 된것 같고 한국장기계도 우리 조선족장기를 무시못할 하나의 거대한 상대로 보고있다. 올해안으로 한국프로선수와 우리 조선족선수 약 10명이 대국하는 대항전을 치르려고 준비중에 있다. 지나온 길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멀다고 생각한다. 사실 한국땅에서 없던 조직을 하나 만들어 이끌어나간다는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재한조선족교사친목회도 운영하고있고 연구소도 동시 운영하고있는 상황에서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장기대회(한화 1000만원 가량) 한번 개최하기가 정말 어렵다.

  ◆어떤 면에서 도움이 필요한가?

  —우리 협회가 민속장기를 통하여 한국땅에서 조선족의 위상이 올라가는데 기여한것이 사실이다. 바라건대 언론매체들에서도 우리 재한 조선족장기를 많이 선전하기를 바란다. 될수 있다면 연변도 좋고 기타 중국내 조선족기업가들의 후원도 받고싶다. 앞으로 중국의 조선족들이 우리 재한 조선족장기를 많이 사랑하고 힘을 보태길 바란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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