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산서성의 한 소녀가 점점 발이 커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데일리미러 등 해외언론은 산서성에 사는 3살 소녀 유유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유는 항상 할머니의 손을 잡고 동네에 나선다.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것은 바로 유유의 거대한 발. 특히 맞는 신발이나 돈이 없어 유유는 맨발로 다닌다.
유유의 할아버지는 “계속 유유의 발이 자라 맞는 신발도 없고 특별히 제작해 줄 돈도 없다.” 면서 “맨발로 거리를 다닐수밖에 없다.” 면서 안타까워 했다.
유유의 발이 커진것은 태어난지 얼마후에 유유가 성장해 가면서 발이 갑자기 부풀어오르면서 커지기 시작한것이다. 지역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으나 병인을 알수 없었으며 단지 발 바깥쪽 뼈가 휘어있다는것만 확인했다.
최근 할아버지는 유유를 치료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있다. 할아버지는 “큰 병원 의사에게 진단받기 위해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면서 “돼지도 몇마리 팔아 그 돈을 합쳐 북경병원 의사에게 데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