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 상파울루 황열병으로 21명 사망 확인.."피해 확산 조짐"

[기타] | 발행시간: 2018.01.18일 07:08
브라질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상파울루 주에서 황열병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상파울루 주 보건 당국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황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40명이고 이 가운데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발표한 보고서와 비교하면 환자는 29명에서 40명으로, 사망자는 13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보고된 사망자는 8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들어 황열병 피해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를 백신 부족 사태에 대비해 다음 달 3일부터는 백신 분량을 줄여 접종할 계획이다.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 오한,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고열, 황달, 출혈 등이 나타나며,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으면 중증 환자의 20∼50%가 사망할 수 있다.

황열병 백신 접종을 위해 상파울루 시 남부지역에 있는 보건소 앞으로 몰려든 주민들.

한편, 보건 당국은 지난 2016년 7월 이래 황열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원숭이가 2천491마리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617마리에 대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특히 상파울루 시 북쪽에 있는 오르투 플로레스타우 공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황열병에 걸려 죽은 원숭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공원에 서식하는 원숭이 80여 마리가 모두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파울루 시 당국은 황열병에 걸려 죽은 원숭이가 발견되면서 공원 20여 곳을 무기한 폐쇄했다가 전날부터 부분 개장했다.외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