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터키군 작전 나흘간 시리아서 100명 넘게 사망..미국, 자제 촉구

[기타] | 발행시간: 2018.01.24일 07:58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한 터키군 작전이 전개된 나흘간 시리아에서 숨진 민간인과 전투요원이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3일 밤(현지시간) 현재까지 시리아 아프린에서 전개된 터키군 작전으로 민간인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2명을 제외한 나머지 민간인 사망자는 모두 아프린 주민이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은 민간인 사망 보고가 거짓 선전이라고 반박했다.

터키 연계 시리아 반군 조직 '자유시리아군'(FSA)와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에서 각각 38명과 43명이 사망했다.

터키군 전사자도 3명으로 늘었다.

터키군은 YPG를 비롯한 테러조직원 26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유엔은 터키군의 작전으로 5천명이 아프린에서 피란했다고 추산했다.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의 터키군 탱크.

터키는 이달 20일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에서 YPG를 몰아내는 군사작전(작전명, 올리브가지)에 돌입했다.

YPG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의 지상군 주력이지만, 터키는 이들을 자국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연계된 테러조직으로 본다.

터키군은 이날 아프린의 전략 요충지 바르사야산(山)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아프린은 시리아내전에도 비교적 안정을 유지했으나 터키 군사작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와 인도주의 사태 우려가 커졌다.

미국은 터키에 '자제'를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아프린 군사작전으로 시리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한 지역이 불안정해졌고, IS 격퇴에 쏟아야 할 국제사회의 노력을 분산시켰다"면서 "IS와 알카에다가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아프린이 그간 인도주의 구호 활동과 난민 귀향의 허브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터키군 침공이 이런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관은 군사작전과 발표에 자제를 발휘하고, 작전의 범위·기간에 제한을 두라고 터키에 촉구했다.외신 출처:료녕신문

터키군 아프린 작전으로 사망한 쿠르드인 장례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