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이 29일, 필리핀 극단조직 아부사야프 무력이 최근 쑬루성에서 발생한 련쇄폭발사건을 계획하고 실시했다고 하면서 군변측은 행동을 취해 아부사야프 무력을 전력으로 소탕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쑬루성 홀로시의 한 천주교 교회당 근처에서 련쇄폭발사건이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다쳤다. 지금까지 사건을 조작했다고 나선 단체나 개인이 없다.
20세기90년대 초반에 설립된 아부사야프 무력은 주로 필리핀 서남부 쑬루성과 바실란성 등 지에서 활약하면서 일련의 테로습격과 랍치사건을 조작했다.
앞서 필리핀 군변측은 아부사야프에 대한 소탕행동을 여러번 발동했으나 무력을 철저하게 소멸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