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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4개 종목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2.18일 10:24
  (흑룡강신문=하얼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5일 남과 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다만 남북 단일팀은 4개 종목에서 출전 자격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IOC는 15일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3자 실무회의를 열어 조한 쌍방 대표와 올림픽 관련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서 조한 쌍방은 올림픽 대종목과 세부 종목의 지도 원칙을 준수하고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기초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여자 농구와 여자 필드하키, 유도 혼성단체전, 조정(남∙녀4×, 8+)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도종환 한국 문화체육부장관(왼쪽)이 15일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김일국 조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체육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IOC는 해당 종목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IFs)와 조한 쌍방 단일팀 출전 건에 대해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OC는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할 더 많은 올림픽 종목을 아직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권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한 쌍방은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 유치도 신청했다. IOC는 이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경기조직의 기술 세부사항에서 양국을 도울 준비가 돼 있으며, 각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 공동 실무진을 이후에 다시 IOC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스포츠는 가교역할을 해 올림픽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조한 쌍방이 2032년 하계 올림픽을 공동유치하는 역사적인 제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조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체육상은 양국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서울과 평양이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조한 쌍방 대표단은 개막식에 공동 입장했고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무어 출전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은 양국이 최초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하계올림픽이 될 것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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