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저녁무렵 큰 화재가 발생해 지붕이 무너지고 건축물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큰 불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지붕에서부터 번져 불길이 만연되었습니다. 화재진압에 참가한 소방대원의 말에 따르면 화재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보수작업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시까지 큰 불은 진압되지 않았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서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기도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형 화제로 인해 온 국가의 분위기가 무겁다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와 유럽 문화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고딕 양식 건축이며 파리시 중심 센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163년 건설을 시작해 1345년에 완공했습니다. 파리의 가장 대표적인 고대건축의 하나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작가 휴고의 동명소설로 세상에 이름을 떨쳤으며 해마다 연인수 1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