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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학작품 처음으로‘중국 좋은 책’ 리스트에 이름 올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08일 09:17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중앙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중국도서평론학회 선정 및 중앙텔레비죤에서 제작을 맡은

시상축제에서 32권의 ‘2018년 중국 좋은 책’ 리스트가 공개됐다.

현실소재 인터넷문학 작품 각광

주목할만한 것은 이번 리스트에는 이왕과 달리 처음으로 인터넷문학작품이 올려진 것이다. 열문집단 산하의 ‘붉은 소매’ 독서플랫폼의 작품인

《두더지아저씨에게 보내는 련애편지》가 ‘2018년 중국 좋은 책’으로 선정됐다.

《두더지아저씨에게 보내는 련애편지》는 소재가 지극히 현실적이다. 이야기는 마약단속 경찰이 특대 마약밀매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큰

사랑을 얻게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책이 나오기 전 인기리에 방송됐던 련속극 《다 좋아요》 역시 현실소재를 다룬 인터넷소설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된 드라마였다.

《인민일보》가 지난 4월 19일자에 게재했던 산동성 작가협회 주석이며 산동대학 교수인 황발의 론문 에서는

‘인터넷문학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더욱 많은 인터넷문학작가들이 고유의 천편일률적인 습작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창작난이도를 높여 현실소재를

다루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여년의 발전을 거치면서 인터넷문학은 비약적 발전을 가져왔다. 이번 ‘2018년 중국 좋은 책’ 리스트에 인터넷문학작품이 들어있다는 것은

인터넷문학이 점차 주류문학에로 발걸음 내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작가넷문학위원회 주임 진기영은 “특징과 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터넷문학은 점차 주류의식형태와 주류문화전통, 주류문화심미에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활발하고 생동한 문풍

인터넷문학세계에서 성별분화는 독서취향을 구분하는 척도였다. 녀성작가는 주로 로맨스분야의 문학작품을 다뤘고 남성작가는 군사와 판타지 등 고유

관념과 소재를 주로 다뤘다. 독자들의 독서취향이 끊임없이 변함에 따라 독자가 인터넷문학작품의 질에 대한 요구도 제고되면서 다원화된 작품소재가

용솟음쳐 나오기 시작하면서 녀성작가는 곧 로맨스작품이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했다.

최근년간의 인터넷문학창작에서 현실소재작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예술의 질이 끊임없이 제고됐다. 《대국중공》,

《분투자》, 《대강동거》 등 작품들은 시대흐름을 동맥을 현실적으로 짚어낸 동시에 인터넷문학의 활발하고 생동한 문풍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강화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실주의 소재를 다루는 인터넷문학이 점차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아가면서 인터넷문창작의 전략성적인 관념조절과

미학전변을 체현했다. 동시에 인터넷문학이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데 미학공간과 력사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작가넷문학위원회 주임 진기영에 따르면 인터넷문학은 ‘주류화 추세’와 현실소재창작의 ‘전반성적인 궐기’라는 두가지 추세를 띠고 있다.

‘주류화추세’는 인터넷문학계가 이미 비교적 리성적인 문화자각성과 문화자신감을 구비했고 인터넷문학의 특징과 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류의식형태,

주류문화전통, 주류문학심미에로 점차 나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현실소재창작의 ‘전반성적인 궐기’는 점차 인터넷문학의 창작시장을 정리하고 현실소재

인터넷문학창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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