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5월 13일, 국무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는 쏘체에서 로씨야 외무장관 라브로프와 회담을 진행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목전 조선반도 정세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질문에 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조미 지도자 하노이회담 후 핵문제 해결진척은 정지되였고 반도정세의 불확정요소도 다소 상승했다. 하지만 우리는 조선이 여전히 반도비핵화 실현의 기본목표를 견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본사유를 버리지 않았음을 보아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반도문제의 해결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았고 여전히 정치적 해결의 기틀내에 있다는 것이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핵문제 해결진척이 정지된 주요 원인은 쌍방이 절실하고 실행가능한 문제 해결 로선도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조 지도자는 작년 싱가포르선언에서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반도의 평화기제 구축의 2대 목표를 실현하고 이를 위해 신형의 조미 관계를 구축할 것을 명확히 약속했다. 이는 정확한 방향으로서 중국과 로씨야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이를 지지하고 환영한다. 문제는 어떻게 이 두 목표를 함께 실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25년의 경험과 교훈을 총화해볼 때 절실하고 실행가능한 방법은 바로 종합목표를 확정하고 명확하게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 기본사유는 중로 쌍방의 공감대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감대로 되고 있다. 우리는 미조 쌍방도 이와 관련해 끊임없이 협의하고 점진적으로 서로 다가가고 있음을 보아낼 수 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5/14/c_112449169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