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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두만강문화관광축제를 세계축제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27일 07:02

2010년부터 도문시에서 3년간 두만강문화관광축제를 이끌어온 예술총감독입니다.

도문은 지리적, 력사적, 시대적 배경을 가진 국제축제의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구비하고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중조변경을 이루고 두만강지역은 중국, 조선, 한국, 로씨야, 몽골 일본 등 나라들과 이웃하고있다. 력사적으로는 조선족이민력사, 독립운동사, 철도사 등 력사적 이야기들로 풍성합니다. 시대적으로는 두만강지역 개발개방의 전초지역이며 장길도계획의 중심지역으로서 문화체제개혁을 심화해가는 국가적 정책과 그에 걸맞게 변경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려고 고심하는 도문시지도자들의 강한 의지 그리고 시민들의 열정적인 협력이 있는한 성공은 당연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두만강문화광광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해오면서 여러가지 고민과 애로에 부딪쳤지만 다 함께 하는 그속에서 필경은 이겨내며 완성해가고있습니다. 우선 축제의 기본방향을 잡는 면에서 《두만강문화》의 개념을 정리, 발전시키고 사람들에게 두만강이 두만강문화의 시작과 중심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다방면의 연구를 곁들여 《두만강은 생명의 강 희망의 강》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기로 정하고 두만강문화의 5대 특성인 생명성, 력동성, 목적성, 다양성, 국제성을 부각하여왔습니다.

와중에 가장 안타까운점은 국제행사를 치러본 경험자, 전문인재가 전무한 점이였습니다. 부득불 해내외 문화예술인들의 량심에 호소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은 마음이 움직이기만 하면 지역도 나라도 관계없이 다만 예술을 위해 한몸을 던지는 사람들입니다. 《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부름을 받은 전문가들은 《재능기부》라는 이름하에 헌신적으로 동참하여 혼심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니 이 축제는 국제급차원으로 거듭날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여기서 함께 일하는 조선족젊은이들에게 여러가지 기술을 상세히 가르쳐 주면서 전수하고 한번의 인연으로 다음의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또 해외로 연수를 보내는 등 방식으로 전문인재양성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있습니다.

다음은 《연변이라는 울타리》의식이 가장 큰 무형의 장애를 이루고있습니다. 국제축제를 만들어가면서 연변의것만 고집하고 연변식으로 생각하고 연변식으로만 받아들이려는 경향은 진보를 저애할뿐입니다. 전통도 있고 현재도, 미래도 공존하는 마당으로, 어린이도 어른도, 타민족, 외국인도 함께 동참하는 열린 마당에서 함께 하는 모든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그속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는 축제로 발전시키는것 역시 저희들의 꿈입니다.

《두만강문화관광축제》는 바야흐로 도문시의 브랜드축제로, 중국조선족들의 신명절로 자리잡아갈것이라 기대하고있습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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