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그룹 지도자 제14차 정상회의가 28일 일본 오사까에서 열렸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회의에 참석하여 “손잡고 전진하면서 질 높은 세계경제를 건설하자”란 제목으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20개국그룹은 개혁혁신을 견지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시대와 더불어 진보하고 국제사무 관리를 완비화하며 곤난을 무릅쓰고 전진하면서 발전 난제를 해결하는 한편 동반자정신을 견지하고 분쟁을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시장을 한층 더 개방하여 질 높은 발전을 실현하기에 힘씀으로써 세계경제를 위하여 더 아름다운 래일을 개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의에 앞서 습근평 주석과 기타 나라 지도자들이 잇따라 회의장소에 도착하여 일본 아베신조 수상의 영접을 받았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점심, 정상회의가 시작되였다. 아베신조가 회의를 사회하고 습근평 주석을 요청하여 선도 연설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금융위기가 폭발한지 10년후 세계경제는 재차 십자로에 놓여졌다고 말했다. 20개국그룹은 이 관건적인 시기에 세계경제와 국제사무 관리를 위하여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시장의 신심을 증강하여 인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객관적 법칙을 존중하고 시장의 작용을 발휘하며 생산력 발전요구에 적응해야 한다. 우리는 발전대세를 파악하여 더 큰 개방으로 발전기회를 맞이하고 더 좋은 협력으로 호혜상생을 모색함으로써 경제 국제화가 정확한 방향에 따라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우리는 공동의 미래를 가슴에 새기고 공동 리익에 립각하고 장원한 견지에서 출발하여 항구한 세계평화와 번영, 각국 인민의 안락한 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진력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몇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개혁혁신을 견지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우리는 구조성 개혁을 크게 추진하고 디지털경제 발전과 상호련계, 상호소통 추진, 사회보장조치 완비화 등을 통하여 질 높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장에 유조한 환경을 마련하고 혁신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고무하는 한편 국제혁신협력을 제창해야 한다.

둘째, 시대와 더불어 진보하는 리념을 견지하고 국제사무 관리를 완비화해야 한다. 우리는 다각무역체제를 강화하고 세계무역기구에 대하여 필요한 개혁을 진행함으로써 세계무역기구가 시장개방, 발전추진의 취지를 더 효과적으로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금융안전망 자원충족을 보장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제금융구도의 대표성을 한층 더 합리하게 해야 한다. 기후변화 대응의 “빠리협정”을 실속있게 관철하고 동력자원관리, 환경관리, 디지털관리를 완비화해야 한다.

셋째, 난관을 무릅쓰고 전진하면서 발전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중국이 제출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는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하고 상호 련계와 상호 소통의 뉴대를 밀접히 하는 한편 성장동력을 방출하고 시장접목을 실현함으로써 더 많은 나라와 지역이 경제 국제화에 융합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20개국그룹은 드팀없이 발전을 거시적 경제정책 조률의 선차적인 위치에 놓고 발전동력을 증가해야 한다.

넷째, 동반자정신을 견지하고 분쟁을 타당하게 해결해야 한다. 20개국그룹 회원국은 서로 다른 발전단계에 처해있기에 관건은 상호 존중, 상호 신뢰의 태도에 따라 평등하게 협상하는 한편 공통점을 모색하고 차이점을 극복하며 분쟁을 타당하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공동인식을 확대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중국경제는 안정속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몇가지 중대한 조치를 취하여 대외개방 새 국면을 이루고 질 높은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째, 시장을 한층더 개방할 것이다. 우리는 2019년판 외자유치 부정목록을 공포하고 농업과 광업, 제조업, 봉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다. 자유무역시범구 6개를 신설하고 상해 자유무역시범구 신구역을 증설하며 해남 자유무역 통상구 건설을 다그칠 것이다.

둘째, 수입을 더 확대할 것이다. 우리는 관세수준을 더 낮추고 비관세 무역 장벽을 제거하며 수입분야 제도적 원가를 대폭 줄일 것이다. 그리고 제2차 중국국제 수입박람회를 잘 개최할 것이다.

셋째, 운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우리는 래년 1월 1일부터 새로 제정한 외국인투자 법률제도를 실시하고 침권 징벌성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또한 민사사법보호와 형사보호를 강화하고 지재권 보호수준을 제고할 것이다.

넷째, 평등대우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우리는 외자유치 부정목록 외 모든 제한을 취소할 것이다. 중국 경내에 등록한 모든 기업에 대해 평등하게 대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외자기업 신고기제를 건립, 건전히 할것이다.

다섯째, 경제무역담판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우리는 구역내 전면적 경제동반자관계 협정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중국-유럽 투자협정 담판과 중일한 자유무역협정 담판진척을 다그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자체 일을 잘 처리할 신심이 있다고 강조하고 나서, 세계 각국과 함께 평화공존하고 협력상생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를 공동 건설하고 세계 경제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회의에서 세계경제 정세와 무역, 투자, 혁신, 디지털경제 등 의제를 깊이 토론하면서 세계경제가 직면한 위험부담과 불확정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표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의사소통과 대화를 긴밀히 하고 단결협력하며 거시적 정책 조률을 강화하고 구조성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교육, 환경 등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다각무역체제를 수호하며 세계무역기구에 대해 필요한 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표했다. 보호주의를 공동으로 반대하고 신흥시장과 발전도상국가의 발전공간을 수호해야 한다. 글로벌관리체계 개혁을 추진하고 글로벌경제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이며 포용적인 성장을 실현하여 각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어야 한다.

정상회의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또 디지털경제 특별회의에 참석하고 아베 신조 수상의 초청으로 첫 발언을 했다.

습근평 주석은, 디지털경제 발전은 세계경제와 인류사회 면모를 새로 부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공평하고 정의로우며 차별없는 시장환경을 마련하고 인위적으로 시장을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관리 규칙을 완비화하고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 융합발전을 추진하며 디지털 기초시설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 상호련계와 상호소통을 추진하고 디지털경제 포용성을 높여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끝으로, 디지털경제 대국인 중국은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시장개방을 유지하면서 호혜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