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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중가 5G폰 내놓는다…"세계 시장 선점"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6.30일 22:00



로테이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중가 스마트폰을 하반기에 출시하면서 전세계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3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A90 5G 출시를 위한 국내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모델번호 SM-A908N인 기기를 현재 한국 내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갤럭시A90에는 5G 통신을 지원하는 것 외에 3200만화소·800만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A90이 5G 버전으로 출시된다면 첫 5G 중가 스마트폰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 출하되는 5G 스마트폰은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위주다.

지난 4월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룬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LG전자의 V50씽큐(ThinQ) 두 모델로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용화 초반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유치전으로 막대한 보조금이 책정돼 두 단말의 비싼 출고가가 어느정도 상쇄 됐지만, 최근 이통사가 가입자 유치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은 소비자로선 부담이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5G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보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각 나라의 5G 상용화 일정과 보폭을 맞춰야 하지만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이어 중가 스마트폰에서도 5G를 제공한다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선두 자리를 확실히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각 나라 소비자들이 상용화가 이뤄지자마자 삼성전자의 다양한 5G 스마트폰 제품군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부터 갤럭시노트10 5G를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갤럭시S10 5G와 갤럭시노트10 5G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A90 5G 증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갖춘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 애플의 5G 스마트폰 첫 출시가 2020년으로 상대적으로 늦다는 점도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는 근거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가 발표되기 전부터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중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경쟁을 벌였다"며 "그러나 제재가 발표됐고 그에 따라 화웨이의 타격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중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확실한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2020년 5G 스마트폰을 약 3500만대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화웨이는 약 100만대, 애플은 약 1500만대를 출하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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