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 국가평의회 의장 겸 장관회의 의장인 디아스 카넬은 4일, 미국이 꾸바 금속수입회사를 제재한 데 대해 꾸바는 미국의 제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계속 베네수엘라를 지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디아스 카넬은 4일, 소셜미디어에서 꾸바는 계속 베네수엘라‘볼리바르혁명'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취한 국제법을 위반하는 일방적인 조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다.
꾸바 외무장관 로드리게스는 3일, 소셜미디어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무역거래가 있는 꾸바나 기타 실체에 대해 일방적인 제재를 취할 권리가 없다면서 이런 제재는 국제법과 무역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주권국간 관계에 대한 공격이라고 표시했다.
미국 재정부는 3일, 꾸바 금속수입회사가 줄곧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를 수입하고 꾸바는 계속 마두로정부에 ‘국방, 정보와 안보 면의 지지를 제공’해주고 있다면서 이 회사를 제재한다고 선포했다. 목전 미국은 이미 200개 이상의 꾸바 실체를 제재명단에 넣었다. 미국의 해당 규정에 따르면 제재를 받은 대상은 미국 경내의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공민은 그들과 거래를 할 수 없다.
꾸바는 베네수엘라의 중요한 동맹국이다. 2017년이래 미국정부는 제재 등 수단으로 끊임없이 꾸바,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강도를 확대하고 베네수엘라, 꾸바 등 나라는 미국의 소행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베네수엘라는 올 들어 정치위기에 빠졌다. 1월 23일,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인 반대파 지도자 과이도가 스스로‘림시대통령'으로 자칭, 미국 및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많은 나라의 인정을 받았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를 핍박하여 퇴진하게 하기 위해 미국은 경제제재, 외교고립과 군사위협을 통해 끊임없이 베네수엘라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7/05/c_112471230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