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신문사는 민족의 권익을 수호하고 민족의 진흥에 기여해야 하는 한편 시대의 흐름에 맞고 주류사회에서 필요한 매체로 거듭나야 한다.》
흑룡강신문사 한광천사장은 27일 오전에 진행된《제17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워크숍》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한광천사장은 흑룡강신문의 탐구와 실천으로부터 조선족신문에서 존재하는 문제점과 대안 및 미래에 대해 본사 추진중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독자층을 볼 때 조선족인구 격감, 외국진출, 연해지역 이동 등 원인으로 본 지역의 조선족독자들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 한국인의 대거 중국 진출과 조선족의 연해도시 진출로 북경, 산동, 광동, 상해, 천진 등 새로운 집거지에 도시의 독자군체가 이전보다 늘고있다. 따라서 중국전역 재중한국인과 대도시조선족을 독자대상으로 신문을 만들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조선족신문의 존속은 지난날이나 금후나 정부의 지원을 떠날수 없으며 당전의 좋은 기회를 다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신문출판총서는 2012년 중점사업보고에서 다양한 소유제의 신문출판기업이 독자, 합자, 합작 등 방식으로 해외에 지사나 사무소를 설립하고 신문잡지를 꾸리고 공장을 세우는 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특히《문화 대발전 대번영》의 전략은 새로운 기회라 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회에 주동적으로 시대변화속에서 주류사회에서 필요한 매체로 거듭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산업에서는 한글신문의 산업화는 한국문화산업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기에 문화산업관련의 한국의 선진적인 아이템과 기술의 정보를 망라한 선진경험에 항상 큰 관심을 돌리고 윈윈을 위한 공동사업에서 협력자와 파트너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천명했다.
흑룡강신문사는 최근 국제일류의 대외홍보기지 구축을 목표로 《국제전파타운》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있으며 다큐맨터리 제작, 인기영상번역 송출, IPTV사업 등을 망라한 CNTV한국어방송 산업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CNTV한국어방송이란 브랜드와 플래폼을 활성화시키는 작업을 본격 강화할 기획이다.
뿐만아니라 한국지사의 문화산업 창구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교두보역할을 할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있는중이며 현재 흑룡강신문사 한국지사는 정상적으로 중국주간신문을 발행하는외 교육사업, 려행사업 등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고있다.
/사진 유경봉기자 찍음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