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가 안보국이 25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의 이즈마일항에서 로씨야 선박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안보국은, 관련 선박은 로씨야 유조선이며 지난해 11월 25일 케르치해협에서 우크라이나 군함을 차단했던 선박이라고 표했다. 우크라이나 안보국은, 억류된 로씨야 선박은 지난해 로씨야 변방군을 협조하여 우크라이나 선박과 승조원 24명을 억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신문사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안보부문은 관련 선박을 수색하고 선원들을 조사하고 있으며며, 조사과정에 지난해 11월 케르치 해협 충돌에서의 관련 증거가 나오길 바란다고 표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케르치 해협에서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로씨야 변방군은 우크라이나 해군 선박 세척을 나포하고 22명 우크라이나 군인과 두명의 우크라이나 안보국 사업일군을 억류했다. 이 사건에 대해 량측은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