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일 내각결의를 채택하여, 무역편리를 향수하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일본과 한국의 무역마찰은 격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백색국가 일본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인정한 친선국가로서, 해당 국가들은 중요한 전략적 기술과 물자를 수출하는 데서 간편화된 수출절차의 우대조치를 향수받고 있다. 이에 앞서 27개 나라가 백색 국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은 첫번째로 해당 명부에서 제외된 나라로 되였다.
한국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한국은 아베 내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