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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인사 이덕관 선생 부부 칠순잔치 칭다오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16일 09:57



고희연에서 이덕관 선생 부부가 합환주를 마시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장학규 특약기자=칭다오조선족사회의 원로인사 이덕관 선생의 칠순잔치가 지난 10일 청양구 더타이호텔 3층 연회청에서 있었다.

  이덕관 선생님은 1949년 흑룡강성 오상현에서 출생하여 선후 오상시 산하조선족중학교 부교장, 오상조선족초급중학교 교장직을 거쳐 오상교육국 부국장직을 역임했다.

  부인 김해월 여사는 1948년 오상현 산하툰에서 출생하여 연변대학을 졸업 후 산하조선족중학교와 오상사범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김 여사는 수차 오상시한어문교학능수로 표창 받았으며 고급강사로 활동하였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는데 맏아들 이영은 1994년에 시안건축과학기술대학에서 건축공정학과(建筑工程系)를 전공하고 1999년에 일본 요코하마대학(横滨大学)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6년 귀국하여 베이징에爱亚(北京)声学科技有限公司를 설립, 현재까지 하이테크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작은 아들 이철은 1996년 칭화대학에 입학하여 자동차공정학과(汽车工程学)를 전공하고 현재 후지쓰(중국)정보시스템유한회사에서 총감(总监)직을 맡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09년 정년퇴직 후 아름다운 해변휴양도시 칭다오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생활해오고 있다.

  이덕관 선생은 칭다오에 자리잡은 후에도 재칭다오 오상향우회, 칭다오향우연합회 등 단체의 설립과 운영에 참여하였고,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감사 직과 흑룡강성조선족산둥상회 사무국장 직을 맡아 현지 민족사회의 고착과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며 원로인사로 불리워왔다.

  이날 고희연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흑룡강조선족산둥상회, 작가협회, 오상향우회, 배구협회 등 단체대표와 제자, 가족친척 및 고향친구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축하연은 연변일보사 칭다오지사 허강일 지사장의 사회하에 조선족작가협회 이문혁 회장이 이덕관 선생 부부의 생평을 소개하였고 오상향우회 김철룡 회장이 축사를 올렸다. 이어 손군들이 생화 드리기, 두 아들이 부모를 업고 축수상에 모시기, 제자들의 축가 및 절 올리기 등 순서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상 출신으로 칭다오에서 널리 알려진 김명환, 김명화, 황금희, 남혜금 등 가수들이 연달아 축가를 불러 시종 분위기가 흥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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