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8일 발포한 보고에서 토지사용방식과 음식습관을 개변하여 글로벌 량식안전에 대한 기후온난화 위협을 피면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는 공업화이래 전세계 지표 기온이 1.53도 올라 전세계 평균기온 상승폭의 근 2배에 달하며 전세계 평균기온은 이 시기에 0.87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표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토지 퇴화가 격화되고 사막 면적 증가, 영구동토층 축소가 초래되였으며 삼림의 가뭄, 화재, 충해가 보다 쉽게 발생했다.
극단날씨가 발생하는 빈도와 파괴력에 비추어 보고는 금후 량식공급 안전성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기후학자이며 보고의 작가중 한사람인 신시아 레이첼위츠는 “기후변화가 사람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는 기후 상승의 영향에 대해 전세계 기온이 0.5도 상승하면 량식 공급 불안정, 화산, 가뭄지역 물결핍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상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생산하는 25%―30% 음식물이 랑비되고 있다. 랑비되는 음식물이 2010년―2016년 생산과정에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세계 배출량의 8%~10%에 달했다.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보고에서 인류가 음식습관을 개변할 것을 촉구했다.
레이첼위츠는 전세계 인구는 본 세기 중엽에 100억명에 달할 수 있다면서 인류가 고기를 적게 먹고 남새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본 세기 중엽에 이르러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15%를 감소할 가망이 있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