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이 테헤란에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시작한 핵합의 리행 중지의 3단계 상황을 자세히 밝혔다.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란은 이미 과학연구와 개발을 위해 고성능 원심분리기 40대를 가동했으며 성능이 기존에 사용하던 원심분리기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전했다.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이란핵합의)"와 그 부속문서의 규정에 따르면 이란은 합의가 발효한뒤 한시기동안 단일 초기 모델인 IR-4와 IR-6 원심분리기 테스트만 계속 할 수 있으며 최고 10대의 IR-4 또는 IR-6원심분리기로 다단계련결구조만 구성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란은 이미 IR-4모델 20대와 IR-6모델 20대에 각기 육불화우라늄 연료를 주입하였으며 보다 선진적인 원심분리기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란이 핵합의 리행 중지의 3단계 조치를 실행하고 원자력과학기술연구개발의 여러가지 제한을 해소하면 이란의 우라늄농축력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이란은 선후하여 두번에 걸쳐 핵합의 리행 축소 조치를 실시했다.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란은 신중하게 3단계 조치를 개시했으며 핵합의가 규정한 이란의 권익을 지키는 것과 자체 약속을 지키도록 유럽에 촉구하는 것 사이에 균형을 주었으며 3단계 조치를 포함하면 이란은 이미 핵합의의 리행을 절반 중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란과 핵합의간의 거리가 날로 멀어지고 있으나 아직 농축 유라늄을 20%의 농도로 축소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이란이 3단계 조치의 자세한 내용을 밝힌 이후 로시아와 영국, 프랑스 미국은 7일 선후하여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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