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중국과 키리바시 양국 외교관계 회복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고 국제방송이 전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민심이 바라는 바이자 대세라고 강조했다.
경상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9월 27일, 왕의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마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겸 외무장관이 뉴욕에서 각기 양국 정부를 대표해 "중화인민공화국과 키리바시공화국간 외교관계 회복 연합공보"에 서명했고 양국은 즉시 대사급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상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고 중화인민공화국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의 고유영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객관 사실이고 공인된 국제관계 준칙이며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통인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키리바시공화국정부가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고 대만과 이른바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세에 순응하고 민심에 부합되는 정확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은 키리바시공화국이 주권국가로서 자주적으로 내린 상술한 중요한 결정을 지지하고 또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경상 대변인은 현재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 간 관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키리바시 양국 인민은 줄곧 상호간 우호 감정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외교관계를 회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것은 키리바시 각계의 보편적인 기대이고 또 양국과 양국 인민들의 근본적이고 장원한 이익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경상 대변인은 중국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기초로 키리바시 측과 여러 영역에서의 실무적이고 우호적인 교류를 강화해 양국 및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