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남걸 특약기자=새중국 성립 70주년을 맞아 목단강시 조선족로년협회친목회 제5회 문구초청경기가 9월 6일 목단강시 북산공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문구경기대회에는 목릉, 동녕, 녕안, 해림, 목단강 직속 여러 대표팀을 비롯한 현지의 문구대표팀외에 칠대하시, 밀산시, 계동현에서온 대표팀도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목단강시 조선족로년협회 친목회가 주최하고 목단강시 조선족로인 문구 중심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목단강시 체육국, 목단강시 문구협회, 흑룡강성 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목단강시 산하 여러 로인협회의 회장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목단강시 조선족로년협회 수석부회장 한동걸씨가 사회를 맡았다. 아울러 목단강시체육국 강신씨의 축사에 이어 김광범 회장이 대회개막을 선포했다.
자그마한 공이 문구 중심을 통과할 때마다 1점, 2점, 3점, 5점을 따내는 나름대로의 재미와 호기심과 아쉬움을 남기는 문구시합은 로인들의 건강에 알맞는 체육오락유희이며 또한 신사다운 풍채를 보여주는 로인들이 즐겨찾는 운동이기도 하다.
이번대회의 공정과 공평함을 확보하기 위하여 목단강시문구협회에서 20명의 심판원들을 파견했다.
이번 문구경기는 48 개 대표팀이 2~3일간의 경기를 통해 마무리하려고 예상하였지만 비가 오는 등 날씨 원인으로 결승전을 치르지 못하고 다만 부분적으로 기록된 성적에 따라 공정공평한 심의를 걸쳐 밀산직공1팀, 밀산직공2팀, 해림묘산팀, 목단강강락(康乐)팀, 해림친목팀, 하성자팀, 녕안강서팀, 목단2팀, 해림백두산팀, 해풍1팀, 계림촌팀, 목단1팀, 남라고팀, 녕안강남팀, 동녕하남팀, 동녕진팀 등 16개팀에 상금과 기념품을 발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