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신화통신] 일본 수도권을 관통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많은 비를 몰아오며 큰 피해를 남겼다.
지금까지 이미 33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여러 지역에서는 산사태까지 동반하였다.
다까야마 촌에서는 주택이 무너지면서 3명이 숨지고 후꾸시마 현에서는 산사태가 집을 덮쳐 안에 있던 주민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몰 인원 수색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밖에 나가노, 후꾸시마, 이바라끼 등 현의 여러갈래 하천 우에 부설된 철도와 다리가 홍수에 밀려가고 동북 전동 차로, 도메이 고속도로 등 17갈래 로선의 19구간이 내려앉았으며 여러 지방에는 여전히 물과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