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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홍콩마카오연구회 덩페이 이사 "미국 '롱암법'으로 홍콩을 혼란시키고 중국을 제재하려고 해"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28일 14:38



전국홍콩마카오연구회 덩페이(鄧飛) 이사가 25일 홍콩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전국홍콩마카오연구회 덩페이(鄧飛) 이사가 25일 홍콩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미 의회를 통과한 '홍콩 인권 및 민주 법안'에 대해 덩 이사는 관련 법안은 반중란항 분자들과 미국의 일부 반중 세력의 오랜 유착의 산물로 폭도들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특구 정부의 법 집행을 위협하고, 홍콩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권을 약화시키며, 나아가 홍콩을 교란해 중국 발전을 견제하려는 일종의 ‘롱암법’이라고 반감을 표했다.

홍콩의 인권과 자유 상황을 두고 다른 외국 정치인들이 모욕하는 것에 대해 그는 반환 이후, 홍콩은 자유와 민주적 권리, 법치의 실천을 끊임없이 넓혀 왔다며 반환 직전 식민지배 시절, 영국이 위임한 홍콩 총독은 절대권력을 가지고 행정, 입법, 사법 모두를 지배했고 그 시절 홍콩인들의 정치적 자유와 민주적 권리는 오늘날과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는 홍콩의 반대파 언론과 정치인들은 이런 긍정적 변화를 일부러 외면하고, 시비와 흑백을 전도하고 있으며 식민지배 시절의 삶을 경험한 적도 없는 조국 회귀 후 태어난 홍콩 젊은이들이 사람들에게 세뇌당해 식민지배 시기가 지금보다 더 많은 자유와 민주를 가졌다고 당연시 하는 것은 정말 황당무계하다고 질타했다.

덩 이사는 또 많은 나라가 미국의 '롱암법'에 휘둘렸으며 이제 미국은 중국의 특구인 홍콩에까지 그 마수를 들이대며 홍콩의 독특한 경제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면서 개인을 겨냥하고 유관 관료를 제재하고 특구 정부 관리, 애국애항 의원 및 인사들을 기피하면서까지 떳떳하게 국익 수호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과연 극히 야만적인 패권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현재 중국의 국가 실력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법안대로 홍콩을 제재하는 날이 온다면 결코 중국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미국은 홍콩에서 막대한 금융 및 상업·무역 이익을 갖고 있는 만큼 미국 의회의 관련 법안 통과가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특구 정부는 전 세계에 권위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건의 객관적인 진실을 분명히 밝히고, 모욕적인 언행이 국제사회에 퍼지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계속되는 폭력은 홍콩의 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민생에 큰 피해를 줄 뿐이고, 결국 그 모든 고통을 떠안는 것은 홍콩 사회 전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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