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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챔피언 강가량 가족의 영예…30년간의 변하지 않는 애정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29일 09:31



지난 23일, 제32회 중국영화 금계상 시상식에서 녀우조연상(最佳女配角奖)은‘나를 청운으로 보내줘'에서 량미지 역을 맡은 오옥방에게

돌아갔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낯익은 얼굴이다.

일찍 1984년 영화 ‘인생'에 출연한 오옥방은 제8회‘대중영화' 백화상 녀우주연상(最佳女主演奖)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녀신이다.

오옥방은 스포츠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그녀의 애인은 2차나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탁구 명장 강가량이다.

1988년 이미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오옥방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인 강가량과 결혼했다. 탁구계에 문체혼인의 전통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강가량과 오옥방이 결합한 것이다.

강가량은 19세에 세계 챔피언이 되였다. 1985년과 1987년 두 차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중 1987년

결승전에서 왈드네르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따낸적도 있다. 1988년 한국 서울올림픽에서 강가량은 결승전에서 스웨리예의 린드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98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 남자 팀은 스웨리예에 밀렸고 강가량은 왈드네르와 아페이룬에게 각각 패한 뒤

은퇴했다.

은퇴 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감독으로 활동했다. 1992년 강가량과 오옥방의 장녀가 싱가포르에서 태여났고 1995년 차녀가 태여났다.

두 딸은 아버지를 쏙 빼닮았지만 애석하게도 탁구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오옥방은 "세계 챔피언 뒤를 이을 사람이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였다."며 "하지만 강가량도 그게 다 괜찮고 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1994년 광동으로 돌아온 뒤 강가량과 오옥방은 상해에 정착했다. 강가량은 상해서 탁구학교를 세웠고 오옥방은 연예계에 복귀해 2009년

드라마 ‘루추한 집’(蜗居)에 출연하면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019년 영화‘나를 청운으로 보내줘'에서 ‘량미지'(요신의 엄마)로 출연했고

'학려화정'에도 출연했다.

강가량은 2017년 제1회 T2 다이아몬드 대회에 주장으로 출전할 만큼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그 당시 그는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추었다. 30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실력이 여전했다. 당시 언론 보도는 매우 제한적이였기 때문에 강가량의 이름은 오늘날 많은 젊은 팬들에게는

조금 낯설수 있다. 오옥방은 자기 블로그에서 남편을 위해 응원했고 두사람의 30년간의 변하지 않는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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