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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현판식 및 2019년 송년회 오사카에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19일 09:30



단체사진.

  (흑룡강신문=도쿄) 지난 지난 15일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kcj.korean.net) 현판식 및 2019년 송년회가 오사카 도톤보리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당일 정남수 주오사카한국총령사관 령사, 허영수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회장, 가나야마 장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명예회장, 한행신 재일본한국민단 부의장, 김건종 재일본관서한국인련합회 회장, 박병윤 한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등 20명의 래빈이 참석하였다. 이외에도 간사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약 150명 되는 조선족이 참석하여 간사이조선족사회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력사적인 현판식 순간을 함께 맞이했다.



귀빈과 협회골간성원들 사진.



  오프닝 세레머니는 한복을 떨쳐입은 우리 조선족의 미래이자 중일한 문화의 별인 4명의 소학생 어린이들이 중국, 일본, 한국국기와 간사이조선족총회의 기발을 들고 세계행진곡에 맞춰서 씩씩하게 입장을 하였다. 어린이들은 각 나라의 국기와 총회의 기발을 4개국어로 소개하고 관중석을 향해 새해의 큰 절을 올렸다.



현판식 사회를 보고있는 윤성해(차세대 창업가) 장향매(차세대 창업가)

  현판식은 이상근 명예회장의 개막선포로부터 시작되였다.

  이상근 명예회장은 올 한해 일본의 조선족사회에 많은 좋은 일이 생겼다면서 간사이조선족사회는 총회 탄생과 함께 더욱더 단결과 화합을 이루어 일심동체가 되여야 하고 또한 한민족공동체를 건설하고 민족사회에 더 많은 봉사와 공헌을 하는 공익단체가 되여야 하며 현지사회와 융합되여 공존공생의 길을 걸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향후 총회를 이끌어나갈 회장단 및 이사단성원 총 30여명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간사이조선족총회는 산하에 전통문화원, 경영자협회, 녀성회, 청년회, 온라인언어학원, 독서회, 문체부, 홍보부, 확대발전부, 골프회 등 부서를 두고 각 부서마다 부회장과 부장이 담당을 하여 총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초대회장 리옥단(좌) 리상근 명예회장(우)



할아버지역(청년회 리귀남좌 ) 할머니역( 사무국백연, 우)

  드디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뜻깊고 재미나는 소품형식의 현판식 순서가 돌아왔다. 진달래동산에서 80세 할머니, 할아버지가 간판배달을 온 내용으로 간사이조선족총회의 간판을 머리에 이고 구수한 연변사투리로 아주 유모아적이고 톡톡 튀는 현장발휘 센스와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주며 협회간판을 리옥단 회장에게 건네주어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관객석은 뜻밖의 현판식내용에 웃음바다가 되였다.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현수막에는 “조선족이란 리유로”라는 7글자가 씌여져 있었다. 진달래꽃과 조선족이란 세글자가 어울려서 조선족총회의 현판식 현장에 봄날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서 리옥단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리옥단 회장은 "지난 3월9일 바로 이자리에서 간사이조선족총회 크루즈가 출항을 하여 일년동안의 시운행을 거쳐서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의 축복속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년동안 수많은 도전과 봉사를 행해온 협회 운영진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위대한 주인공이라며 200만 조선족들을 위해 한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간공익단체의 길이 정말로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는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를 견지해야 할것이다. 지구촌의 글로벌시대에 우리 조선족은 동아시아의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처럼, 문화적 지리적 물리적으로 3개국을 아우르는 특수한 군체로서 중요한 가교역할, 나아가서 주인공 역할을 잘 해야 한다"라고 력설했다.



케익커팅식.

  허영수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은 간사이조선족총회의 현판식을 열렬히 축하한다면서 일본조선족사회는 통합과 단결과 발전을 이루고 똘똘 뭉쳐서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지켜야한다고 축복의 인사말을 해주었다.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 시상식 무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민족교육의 일환으로 후세대들을 위한 장학금 발급식이였다. 온라인언어학원은 엄마들이 직접 편집한 교재내용을 온라인을 통하여 발신하고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마디씩 4개국어로 공부할수 있는 독특한 온라인학원이다.

  상을 받은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지금까지는 일본어밖에 몰랐는데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매주마다 공부하니 할아버지, 할머니랑 영상통화할때도 대화를 조금씩 한다며 온라인언어학원에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회원들이 두달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다양한 문예절목과 푸짐한 경품추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우성희감사가 페회사를 하고나서 간사이조선족총회가 새로운 100년을 하나되여 함께 하자는 의미로 “손에 손잡고”를 다 함께 부르며 간사이조선족총회 현판식 및 송년회의 막을 내렸다.

  /허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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