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각지의 설맞이 상품이 호황을 맞이했다. 묘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특산품을 구매해 귀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상해 남경동로의 식품매장은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매장에서 인기가 큰것은 당연히 김장제품이였다. 하북성 정정현의 설상품 시장에서는 친필로 주련을 쓰는 활동을 조직해 설날분위기를 짙게 했다. 흑룡강성 조동시의 한 랭동상품매장에 진렬한 백여가지의 랭동상품은 주민들로 하여금 음력설에 대한 옛 기억을 상기시켰다. 절강성 녕파시의 해산물시장에서 사람들은 생선을 구매해 말리면서 풍년을 기원했다.
활발한 명절 소비시장은 농촌주민들에게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했다. 태항산지역에 위치한 하남성 휘현 산하의 배채촌 주민들은 손으로 직접 만든 당면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소득증대의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산동성 즉묵시 소가박자촌, 산서성 직산의 양조촌에서는 집집마다 초롱과 주련을 만들어 각지의 시장으로 공급하고 있다.그리고 료녕성 장하시의 26명 촌주재 제1서기가 대변한 특색 농산품 직영점이 일전에 현지 도매시장에서 개장했다. 장하시 산하의 각촌에서 생산한 과일과 남새, 잡곡 등 60여가지 특산품은 현재 직영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신화망